4월, 단국대 죽전캠퍼스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올해 죽전캠퍼스에서 벚꽃은 3월 28일부터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29일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절정은 4월부터 시작됐다.
단국대 치과병원 버스정류장에서부터 반기는 벚꽃을 따라 캠퍼스를 걸어보았다. 캠퍼스 곳곳에 벚꽃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절경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벚꽃이 많고 예쁜 곳은 제1, 2, 3 공학관 옆길과 대운동장 뒷길이다. 캠퍼스 맵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코스로 가면 석주선기념박물관과 단국대의 상징 곰상을 볼 수 있고, 작은 연못과 정자가 있는 폭포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다.
공학관 길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분홍빛 벚꽃이 줄 지어져 만발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다가 뒤돌아 봐도 예쁘다.
길 건너편도 벚꽃으로 가득 차 있어 주위를 둘러보면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공학관 옆길만 해도 벚꽃을 많이 볼 수 있어 짧은 산책 코스로도 추천한다.
곰상을 지나 계속 올라가다 보면 단국역사관이 보인다. 2019년 11월 1일 개관한 역사관은 모교가 해방 후 최초의 4년제 정규대학으로 개교(1947년)했던 당시부터 서울 한남동캠퍼스 시대 → 천안캠퍼스 개교 → 죽전캠퍼스 이전에 이르는 72 성상을 압축해 사료중심 전시공간으로 꾸민 곳이다.
단국대학교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역사관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국역사관 홈페이지(https://cms.dankook.ac.kr/web/historymuseum)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대운동장으로 가는 언덕. 지금까지 올라왔던 언덕보다도 훨씬 가파르다 보니 대운동장은 규모에 비해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할 때 빼곤 인적이 드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대운동장의 전경이다. 대운동장이라는 이름 답게 푸른색의 잔디와 붉은 트랙으로 된 넓은 운동장을 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 것만 같다. 저 멀리 운동장 뒷길로 벚꽃이 줄 지어져 있는 것이 보인다.
뒷길로 들어서면 따스한 햇살과 풍성한 벚꽃이 반겨준다.
가지가 무성하여 벚꽃이 많이 피어 있고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어 사진 스팟으로도 좋다.
뒷길에서 본 운동장 전경. 이곳은 아카시아 나무도 많아 5~6월엔 아카시아 꽃들이 가득 펴 향기로운 산책로로 변신한다고 한다.
빼곡히 피어 있는 벚꽃. 그야말로 벚꽃 맛집이다.
깊은 산 속 자리 잡은 자연친화적 운동장이다 보니 가끔 야생 멧돼지가 출몰한다고 한다. 늦은 저녁 산책은 피하고 주위를 잘 살피면서 다니자.
대운동장을 빠져나오니 올해 볼 벚꽃을 다 보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대운동장은 하계기간(3월~11월)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하며, 동계기간(12월~2월)엔 오전 7부터 6시까지 개방한다.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이 계단은 폭포공원으로 향하는 계단이다.
계단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작은 연못과 정자가 보이는데 정자에서 공원의 경치를 보며 쉬어가도 좋다.
폭포공원을 끝으로 죽전캠퍼스 벚꽃 투어를 마쳤다. 이미 유명한 벚꽃 명소들에 못지않은 벚꽃 명소 단국대 죽전캠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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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단국대 죽전캠퍼스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올해 죽전캠퍼스에서 벚꽃은 3월 28일부터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29일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절정은 4월부터 시작됐다.
단국대 치과병원 버스정류장에서부터 반기는 벚꽃을 따라 캠퍼스를 걸어보았다. 캠퍼스 곳곳에 벚꽃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절경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벚꽃이 많고 예쁜 곳은 제1, 2, 3 공학관 옆길과 대운동장 뒷길이다. 캠퍼스 맵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코스로 가면 석주선기념박물관과 단국대의 상징 곰상을 볼 수 있고, 작은 연못과 정자가 있는 폭포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다.
공학관 길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분홍빛 벚꽃이 줄 지어져 만발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다가 뒤돌아 봐도 예쁘다.
길 건너편도 벚꽃으로 가득 차 있어 주위를 둘러보면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공학관 옆길만 해도 벚꽃을 많이 볼 수 있어 짧은 산책 코스로도 추천한다.
곰상을 지나 계속 올라가다 보면 단국역사관이 보인다. 2019년 11월 1일 개관한 역사관은 모교가 해방 후 최초의 4년제 정규대학으로 개교(1947년)했던 당시부터 서울 한남동캠퍼스 시대 → 천안캠퍼스 개교 → 죽전캠퍼스 이전에 이르는 72 성상을 압축해 사료중심 전시공간으로 꾸민 곳이다.
단국대학교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역사관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국역사관 홈페이지(https://cms.dankook.ac.kr/web/historymuseum)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대운동장으로 가는 언덕. 지금까지 올라왔던 언덕보다도 훨씬 가파르다 보니 대운동장은 규모에 비해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할 때 빼곤 인적이 드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대운동장의 전경이다. 대운동장이라는 이름 답게 푸른색의 잔디와 붉은 트랙으로 된 넓은 운동장을 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 것만 같다. 저 멀리 운동장 뒷길로 벚꽃이 줄 지어져 있는 것이 보인다.
뒷길로 들어서면 따스한 햇살과 풍성한 벚꽃이 반겨준다.
가지가 무성하여 벚꽃이 많이 피어 있고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어 사진 스팟으로도 좋다.
뒷길에서 본 운동장 전경. 이곳은 아카시아 나무도 많아 5~6월엔 아카시아 꽃들이 가득 펴 향기로운 산책로로 변신한다고 한다.
빼곡히 피어 있는 벚꽃. 그야말로 벚꽃 맛집이다.
깊은 산 속 자리 잡은 자연친화적 운동장이다 보니 가끔 야생 멧돼지가 출몰한다고 한다. 늦은 저녁 산책은 피하고 주위를 잘 살피면서 다니자.
대운동장을 빠져나오니 올해 볼 벚꽃을 다 보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대운동장은 하계기간(3월~11월)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하며, 동계기간(12월~2월)엔 오전 7부터 6시까지 개방한다.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이 계단은 폭포공원으로 향하는 계단이다.
계단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작은 연못과 정자가 보이는데 정자에서 공원의 경치를 보며 쉬어가도 좋다.
폭포공원을 끝으로 죽전캠퍼스 벚꽃 투어를 마쳤다. 이미 유명한 벚꽃 명소들에 못지않은 벚꽃 명소 단국대 죽전캠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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