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카눈 예상 경로(기상청)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불어오고 있다. 카눈은 현재 일본 남부 오키나와 지방을 거쳐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우리나라로 북상하면서 거친 일본 오키나와의 상황은 그야말로 초토화이다. 스쿠터가 날아다니다 전봇대에 박히고 주택들이 물에 잠기고 사람들이 강풍에 넘어지며 깨진 유리 파편에 부상자가 생기기도 했다. 엄청난 강풍의 위력이 느껴진다.

▲ 일본 오키나와

태풍이 예보 시 행동요령은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에서 태풍이 예보된 때에는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하여 이웃과 공유하고, 어떻게 대피할지 생각하고 가족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태풍 특보 중일 때는 태풍이 시작된 때에는 이웃과 함께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삼가하며 이웃이나 가족에게 연락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이웃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에 피해를 신고하여 보수·보강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재단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재단안전포털 : https://www.safekorea.go.kr/idsiSFK/neo/sfk/cs/contents/prevent/prevent02.html?menuSeq=126)

카눈은 9일 저녁부터 서귀포 남동쪽에서 시작해 10일 통영, 청주를 거쳐 서울을 관통할 예정이다. 태풍이 왔을 때의 예방 및 행동요령을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