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전종목 석권, 한국양궁!

양궁의 역사는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 중국 등에서 활과 화살이 무기와 사냥 도구로 사용되었는데 중세 유럽에서는 전투와 스포츠로 양궁이 발전하였으며, 특히 영국의 장궁(longbow)은 유명합니다. 

현대 양궁은 1900년 파리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되었고, 1972년 뮌헨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올림픽 양궁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84년 L.A올림픽부터 현재까지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중 27개가 금메달입니다.

여성팀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10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으로 압도적인 강세를 이어오고 있으면 남성팀 역시 2016년 리우올림픽을 시작으로 3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김우진 선수와 임시현 선수가 남여 개인, 단체,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라 양궁 최강국의 면모를 견고히 했습니다.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은 체계적인 훈련, 탁월한 집중력, 그리고 높은 기술력 덕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철저한 실력위주의 선수선발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선수 선발전만 통과해도 올림픽 금메달은 따 논 당상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니...

종반을 향해가는 2024 파리올림픽, 양궁선수들의 선전으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선수단 부상없이 끝까지 선전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