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가 간다!






동창회가 간다 - '카타르의 모래 위에서 외교를 배우다' 중동전문가, 김창모 동문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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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외교학과 81학번, 김창모 전 대사의 이야기


- 카타르 외교부 장관 내방후 카타르 대사 업무 시작 (2018.4)


광활한 사막과 빛나는 태양, 세계 에너지 시장의 심장부이자 글로벌 외교의 무대!

우리에겐 여전히 먼 나라처럼 느껴지는 ‘중동’이라는 땅에서, 단국의 이름으로 외교의 최전선을 누빈 이가 있다.

김창모 동문(정치외교학과 81학번)은 1991년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문한 후, 

30여 년간 줄곧 한-중동 외교의 최전선을 지켜온 베테랑 외교관이다.

 

- 카타르 철도공사 경전철 트렘 시운전 행사 참석


그는 2018년부터 3년간 주카타르 대사로서 한국과 카타르의 관계 강화를 이끌었고, 이후 주알제리 대사를 역임하며 북아프리카와의 협력 기반도 다졌다.

“열사의 땅에서 우리 산업에 필요한 석유·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우리기업의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며, 기성금 미수령 등 클레임 해결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 매일이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카타르 대사로 재임할 당시, 

그는 건설, 에너지, 의료, 문화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과 카타르 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특히 100억불 상당 LNG 운반선 공동 계약 체결, 

우리 기업 관련 대형 클레임 해결, 

건설미수금 회수 등 많은 활약을 하였고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안전 확보와 보건 협력체계 구축에도 기여하였다.

 

- 삼성물산 Umm Al Houl Plant 건설현장 방문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진 않았지만,

그가 남긴 외교의 족적은 결코 가볍지 않다.

중동이라는 낯선 공간 속에서,

그는 늘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의 본질에 집중했다.

“외교는 결국 인간관계입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신뢰를 쌓는 것이 통했습니다.”

 

이제는 ‘전직 대사’가 아닌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으로서

또 다른 외교적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오늘도 한국과 아랍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기 위해 쉼 없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다음 편에서는 김창모 동문의 근황과 그가 바라보는 중동, 그리고 미래 외교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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