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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영웅, 덴마크병원선 유틀란디아

2024-06-18
조회수 221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6·25전쟁, 그리고 그 뒤엔 우리가 채 다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전쟁영웅이 있다.


오늘은 6·25전쟁 중 총 3차례에 걸쳐 한국에 파견돼 수많은 부상병과 민간인들의 목숨을 구한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에 대해 알아보자.


▲유틀란디아호


1950년 6월 27일 유엔이 한국에 대한 군사원조를 결의하자 덴마크 정부는 유엔 회원국 가운데 가장 먼저 지원 의사를 통보했다. 


4개의 수술실과 356개의 병상에 외과, 내과, 치과, 방사선과를 둔 유틀리아는 1951년 1월 23일 덴마크 코펜하겐을 떠나 3월 7일 부산항에 도착했다. 이때는 유엔군에 38도선으로 진출하기 위해 재반격작전을 전개하고 있어 전상자가 많이 발생할 때였다.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유틀란디아는 빠르게 부상병들을 치료하였고, 일부 의료진은 육지로 나가 이료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코펜하겐에 있는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 6·25전쟁 참전 기념비


유틀란디아 일부 의사와 간호사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전방지역의 야전병원이나 의무부대를 방문해 외과 환자들의 수술을 지원하기도 했다.


같은해 11월 16일 부산항 입항, 11월 20일 인천항 입항으로 총 3차례에 걸친 파견 기간 중 유틀란디아에 근무한 인원은 630명이었으며, 이 기간 동안 부상병 4,981명과 6천명 이상의 민간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유틀란디아는 정전 이후에도 6·25전쟁 의료지원국인 노르웨이, 스웨덴과 협조하여 국립의료원 설립에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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