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가 간다!
장마와 함께 온 작은 더위, 소서(小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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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 의미
관련 속담
제철 음식
▲작은 더위가 찾아오는 소서
소서(小暑)는 한자 풀이 그대로 '작은 더위'라 불리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는 7월 6일(토)이다.
이 시기는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머무르는 시기인 장마철과도 맞물린다. 비가 많이 오고 더워짐에 따라 과일과 채소가 많이 자라고 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밀을 수확하고 있다.
관련된 속담으로는 '소서가 넘으면 새 각시도 모 심는다', '소서 모는 지나가는 행인도 달려든다', '7월 늦모는 원님도 말에서 내려 심어 주고 간다'가 있다. 이는 모두 소서가 지나도록 아직 모내기를 마치지 못했다면 매우 늦은 편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힘을 합쳐 모내기를 끝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요 중 '밀과 보리가 자라네'라는 동요가 있는데 이는 밀과 보리가 잘 자라는 소서 시기와 연관이 깊은 곡이라고 한다.
▲소서에 더위로 인해 떨어진 입맛 돋우기 위해 밀가루 음식을 해 먹는다.
제철 음식으로는 호박과 민어가 있고, 무더위로 인해 떨어진 입맛을 돋우기 위해 국수나 수제비, 전과 같은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먹는다고 한다.
무더운 날씨가 시작된 동시에 장마가 맞물리게 되었다. 내려오는 풍습으로 소서 무렵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는데 올해는 풍년 중 풍년이 될 지도 모르겠다. 시원하게 내리는 장맛비에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되는 한 주가 되길 바라며, 더위와 장마에 잘 대비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