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레이터 : 동창회가 소개하는 오늘의 유물
죽전캠퍼스에 위치한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심동신의 '금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심동신의 금관
심동신(沈東臣, 1824~ ?)은 조선 말기의 문신으로, 그가 착용했던 금관(金冠)은 1964년 국가민속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금관(金冠)은 문무백관이 조복(朝服)이나 제복(祭服) 차림을 할 때 함께 착용했던 관모이다. 금량관(金粱冠) 또는 양관(梁冠)이라고도 한다.
이 유물은 심동신이 참판으로 있을 때 착용했던 것으로 후손들이 보관하다가 7대손인 최우씨가 조복(朝服)과 함께 1948년 석주선 박사를 통해 박물관에 기증하게 됐다.

▲금관 디테일
조선시대 금관은 계급에 따라 관 상부의 금색 선인 양(梁)의 수량이 구분되었으며, ▲관무(관의 앞쪽 이마에 닿는 부분) ▲조복(두 개의 산봉우리 모양의 뒷면 장식판) ▲양주(정수리를 덮어 뒷면 장식판에 연결되는 굽은 모양) 으로 구성된다. 관의 뒷부분을 관통하는 나무비녀와 관을 머리에 고정시키는 영으로 구성되어있다.
심동신의 양관은 종선이 5개인 오량관(五梁冠)으로 높이는 19.7㎝이며 목잠(木簪)과 옥색의 술 달린 끈을 갖추고 있다. 관무와 배면은 문양을 새긴 후 금칠하고 양주는 죽사(竹絲)로 모양을 잡고 흑색 비단을 씌워 만들었다.
한편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약 4만 여점의 유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구글아트컬처(Google Arts&Culture)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유튜브로 보기 : https://zrr.kr/7L4D
웅레이터 : 동창회가 소개하는 오늘의 유물
죽전캠퍼스에 위치한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심동신의 '금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심동신의 금관
심동신(沈東臣, 1824~ ?)은 조선 말기의 문신으로, 그가 착용했던 금관(金冠)은 1964년 국가민속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금관(金冠)은 문무백관이 조복(朝服)이나 제복(祭服) 차림을 할 때 함께 착용했던 관모이다. 금량관(金粱冠) 또는 양관(梁冠)이라고도 한다.
이 유물은 심동신이 참판으로 있을 때 착용했던 것으로 후손들이 보관하다가 7대손인 최우씨가 조복(朝服)과 함께 1948년 석주선 박사를 통해 박물관에 기증하게 됐다.
▲금관 디테일
조선시대 금관은 계급에 따라 관 상부의 금색 선인 양(梁)의 수량이 구분되었으며, ▲관무(관의 앞쪽 이마에 닿는 부분) ▲조복(두 개의 산봉우리 모양의 뒷면 장식판) ▲양주(정수리를 덮어 뒷면 장식판에 연결되는 굽은 모양) 으로 구성된다. 관의 뒷부분을 관통하는 나무비녀와 관을 머리에 고정시키는 영으로 구성되어있다.
심동신의 양관은 종선이 5개인 오량관(五梁冠)으로 높이는 19.7㎝이며 목잠(木簪)과 옥색의 술 달린 끈을 갖추고 있다. 관무와 배면은 문양을 새긴 후 금칠하고 양주는 죽사(竹絲)로 모양을 잡고 흑색 비단을 씌워 만들었다.
한편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약 4만 여점의 유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구글아트컬처(Google Arts&Culture)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유튜브로 보기 : https://zrr.kr/7L4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