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小寒)과 대한(大寒)의 의미
소한과 동장군(冬将軍) 이야기
소한과 대한에 관련된 속담
▲대한(大寒) 보다 추운 소한(小寒)의 추위
소한(小寒)은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이다. 올해는 1월 6일(토)이 소한이었다.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이다.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약 한 달 간 혹한(酷寒)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둔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문밖 출입이 어려우므로 땔감과 먹을거리를 집안에 충분히 비치해 두었다고 한다.
대한(大寒)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이다. 올해는 1월 20일(토)이 대한이다. 의미로는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사정이 달라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대한은 계절적으로 한 해의 매듭을 짓는 날이기도 해 농가에서는 찰밥을 짓고 시래깃국을 끓이며, 동치미와 녹두전을 음식으로 즐겼다. 또 해넘이라는 뜻으로 방이나 마루에 콩을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기도 했다.
▲대한(大寒)에 녹고 있는 소한(小寒)의 얼음
소한에 관한 이야기로는 동장군(冬将軍) 이야기가 있다. 옛부터 '소한에 동장군이 오신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는데 여기서 동장군은 혹독한 겨울을 의인화 한 것을 말한다. 동장군의 어원은 1812년 나폴레옹 1세가 러시아의 추위 때문에 러시아 원정에 패배하자 이를 영국 언론에서 'General Frost'라고 한데서 왔다. 'General Frost'는 일본어로 번역하면 동장군(冬将軍)으로 번역되는데 동장군이라는 표현이 한국에 처음 알려진 건 1948년 10월 15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실렸을 때부터이다. 이후 혹한(酷寒)을 다른 말로 동장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 단어의 의미와는 다르게 소한이 대한보다 오히려 춥다는 것은 여러 속담에도 비유적으로 나타나 있다. ▲대한이 소한 집에 가 얼어 죽는다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어도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다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추운 소한은 있어도 추운 대한은 없다 ▲소한이 대한 잡아먹는다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와 같은 속담들이 있다. 일본에도 이와 유사한 속담이 있는데, “小寒の氷, 大寒に解く”라는 속담이 그것이다. 이 속담은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뜻으로 일본도 마찬가지로 소한보다 대한일 때 더 추움을 알 수 있다.
소한(小寒)과 대한(大寒)의 의미와 소한과 동장군 이야기, 소한과 대한에 대한 속담에 대해 알아보았다. 요즘은 소한이 지나 추위가 한 풀 꺾인 듯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추위에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체온 조절에 특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소한(小寒)과 대한(大寒)의 의미
소한과 동장군(冬将軍) 이야기
소한과 대한에 관련된 속담
▲대한(大寒) 보다 추운 소한(小寒)의 추위
소한(小寒)은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이다. 올해는 1월 6일(토)이 소한이었다.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이다.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약 한 달 간 혹한(酷寒)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둔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문밖 출입이 어려우므로 땔감과 먹을거리를 집안에 충분히 비치해 두었다고 한다.
대한(大寒)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이다. 올해는 1월 20일(토)이 대한이다. 의미로는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사정이 달라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대한은 계절적으로 한 해의 매듭을 짓는 날이기도 해 농가에서는 찰밥을 짓고 시래깃국을 끓이며, 동치미와 녹두전을 음식으로 즐겼다. 또 해넘이라는 뜻으로 방이나 마루에 콩을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기도 했다.
▲대한(大寒)에 녹고 있는 소한(小寒)의 얼음
소한에 관한 이야기로는 동장군(冬将軍) 이야기가 있다. 옛부터 '소한에 동장군이 오신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는데 여기서 동장군은 혹독한 겨울을 의인화 한 것을 말한다. 동장군의 어원은 1812년 나폴레옹 1세가 러시아의 추위 때문에 러시아 원정에 패배하자 이를 영국 언론에서 'General Frost'라고 한데서 왔다. 'General Frost'는 일본어로 번역하면 동장군(冬将軍)으로 번역되는데 동장군이라는 표현이 한국에 처음 알려진 건 1948년 10월 15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실렸을 때부터이다. 이후 혹한(酷寒)을 다른 말로 동장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 단어의 의미와는 다르게 소한이 대한보다 오히려 춥다는 것은 여러 속담에도 비유적으로 나타나 있다. ▲대한이 소한 집에 가 얼어 죽는다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어도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다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추운 소한은 있어도 추운 대한은 없다 ▲소한이 대한 잡아먹는다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와 같은 속담들이 있다. 일본에도 이와 유사한 속담이 있는데, “小寒の氷, 大寒に解く”라는 속담이 그것이다. 이 속담은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뜻으로 일본도 마찬가지로 소한보다 대한일 때 더 추움을 알 수 있다.
소한(小寒)과 대한(大寒)의 의미와 소한과 동장군 이야기, 소한과 대한에 대한 속담에 대해 알아보았다. 요즘은 소한이 지나 추위가 한 풀 꺾인 듯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추위에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체온 조절에 특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