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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아 비가 내리는 우수(雨水)

2024-02-15
조회수 390


▲우수엔 봄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


우수(雨水)는 봄의 두 번째 절기로, 올해는 2월 19일(월)이다. 우수(雨水)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며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본격적으로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우수의 성격을 표현하는 속담에는 “우수 뒤에 얼음같이”가 있는데 이는 우수 뒤에는 얼음이 슬슬 녹아 없어짐을 뜻한다. 그리고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이 무렵엔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 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얼었던 강물이 녹아 흐르고 있다.


우수의 전통적 풍습으로는 본격적인 새해 농사 준비가 있다. 지난 해 수확한 씨앗을 확인하며 농사에 사용될 좋은 씨앗을 골라 놓는 것이 주요 활동 중 하나다. 그리고 한해 동안 먹을 된장과 간장 담기가 있다. 된장과 간장은 추위가 덜 풀린 이른 봄에 담가야 장에 벌레가 생기지 않고 맛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수에 만들어진 된장은 발효가 잘 되어 장맛이 좋다고 한다.


최근 따뜻한 기온으로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걱정과 근심은 무거웠던 외투와 함께 넣어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포근한 봄을 맞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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