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은 특히 10월 2일(월)을 대체 휴무로 지정하면서 휴일이 총 6일로 늘어나 그야말로 '황금연휴'이다.

황금연휴인 추석을 사람들은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알아보며 2023년 추석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한다.

추석 때 여행 계획이 있냐는 숙박업체의 설문조사에 71.5%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어디로 가고 싶냐는 질문엔 국내여행이 88.3%로 높았다.

특히 국내여행에서는 호캉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황금 추(秋)캉스'라는 말이 생겼을 만큼 이번 추석엔 호텔에서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명절엔 멀리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 것이 전통적처럼 여겨져 왔지만 이제는 먼 친척을 만나러 가기 보다 가까운 우리 가족을 중심으로 소규모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또한 간편 가정식을 선호하게 된 시대이다 보니 차례의 문화도 변화됐다. 명절문화도 간소화가 되가고 있는 것이다. 음식을 직접 만들지 않고 음식을 사서 포장해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차례 음식을 '투고(to go)' 한다고 하여 추석 연관 검색어엔 '명절 투고'가 뜰 정도로 인기이다.

가족과 국내여행 혹은 호캉스를 떠나는 것 그리고 맛있고 간편한 명절 음식을 구매해서 명절을 즐기는 것이 2023의 추석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황금연휴 추석을 어떻게 보낼지 잘 계획해보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

동문 여러분,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