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로 많이 알려져 있다.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로써 가족과 특별히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달인 것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다. 또 5월 1일 근로자의날과 5월 15일 스승의날, 21일 부부의날 등이 있는데 5월의 대표적인 몇몇의 기념일들의 유래를 알아보며 5월에 담긴 메시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이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는 것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은 '어린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고 아동보호 운동에 앞장선 아동 문학가 방정환 선생이다. 1920년 천도교의 월간지인 「개벽」에서 '어린이'라는 단어를 창시해 당시 아이들을 값싼 노동력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에서 해방하여 '젊은이', '늙은이'와 대등한 '어린 사람'이란 의미로 어린아이의 인권을 보장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날은 원래 5월 1일이었다. 그런데 일제의 탄압에 의해 날짜가 바뀌고 기념행사가 금지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고, 광복 이후 1946년 5월 5일에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다시 개최되어 그날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날이 5월 5일로 고정돼왔다.
5월 8일은 어버이날로, 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날이다. 이날은 원래 미국의 문화에서 비롯된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날인 '어머니날' 이었으나, 1973년부터 어머니와 아버지를 포함해 어른과 노인을 공경해야 한다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기념일인 '어버이날'로 제정되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는 것이 하나의 문화라면 문화인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게 된 유래는 미국의 한 여성으로부터 시작된다. 1907년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나누어주게 된 일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5월 15일 스승의날이다. 스승의날은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날이다. 이날은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1965년부터는 5월 15일로 변경하여 각급학교 및 교직단체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실시해왔다. 1973년 정부의 서정쇄신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를 규제하게 되어 ‘스승의 날’이 폐지되었으나, 1982년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조성을 위하여 다시 부활되었다고 한다.
5월 21일은 부부의날로,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다.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된 부부의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핵가족시대의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청소년문제·고령화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법정기념일이다.
위 기념일들의 유래를 살펴보았을 때 5월은 한 인격체에 대한 존중과 가정의 행복, 공동체의 화합이 돋보이는 달이라고 할 수 있다. 화합이 아닌 홀로가 익숙해져 버린 시대. 자신을 챙기기도 벅찬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가까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다. 5월의 기념일들이 서로를 돌아보고 사랑과 감사를 표하는 날들인 만큼 이번 5월엔 주위의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과 존중,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잘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5월은 '가정의 달'로 많이 알려져 있다.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로써 가족과 특별히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달인 것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다. 또 5월 1일 근로자의날과 5월 15일 스승의날, 21일 부부의날 등이 있는데 5월의 대표적인 몇몇의 기념일들의 유래를 알아보며 5월에 담긴 메시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이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는 것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은 '어린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고 아동보호 운동에 앞장선 아동 문학가 방정환 선생이다. 1920년 천도교의 월간지인 「개벽」에서 '어린이'라는 단어를 창시해 당시 아이들을 값싼 노동력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에서 해방하여 '젊은이', '늙은이'와 대등한 '어린 사람'이란 의미로 어린아이의 인권을 보장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날은 원래 5월 1일이었다. 그런데 일제의 탄압에 의해 날짜가 바뀌고 기념행사가 금지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고, 광복 이후 1946년 5월 5일에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다시 개최되어 그날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날이 5월 5일로 고정돼왔다.
5월 8일은 어버이날로, 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날이다. 이날은 원래 미국의 문화에서 비롯된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날인 '어머니날' 이었으나, 1973년부터 어머니와 아버지를 포함해 어른과 노인을 공경해야 한다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기념일인 '어버이날'로 제정되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는 것이 하나의 문화라면 문화인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게 된 유래는 미국의 한 여성으로부터 시작된다. 1907년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나누어주게 된 일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5월 15일 스승의날이다. 스승의날은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날이다. 이날은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1965년부터는 5월 15일로 변경하여 각급학교 및 교직단체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실시해왔다. 1973년 정부의 서정쇄신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를 규제하게 되어 ‘스승의 날’이 폐지되었으나, 1982년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조성을 위하여 다시 부활되었다고 한다.
5월 21일은 부부의날로,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다.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된 부부의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핵가족시대의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청소년문제·고령화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법정기념일이다.
위 기념일들의 유래를 살펴보았을 때 5월은 한 인격체에 대한 존중과 가정의 행복, 공동체의 화합이 돋보이는 달이라고 할 수 있다. 화합이 아닌 홀로가 익숙해져 버린 시대. 자신을 챙기기도 벅찬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가까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다. 5월의 기념일들이 서로를 돌아보고 사랑과 감사를 표하는 날들인 만큼 이번 5월엔 주위의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과 존중,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잘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