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5월 11일... 지금으로부터 27년전 바로 그날!

인공지능 딥블루(Deep blue)는 체스의 신이라 불리던 세계 챔피언 카스파로프를 이겼다.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려면 최소 50년은 더 걸릴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말이다.

인공지능하면 알파고 아니었어? 

많은 사람들 인공지능하면 알파고(2016년)를 떠올리지만 이미 한참 전 인공지능은 인간을 이겼다.

우리가 평범한 일상을 살고 인식조차 하지 못하던 아주 오래전부터 이미 인공지능은 인간을 대체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딥블루가 일으킨 혁명은 곧 유망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들과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인재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아직도 인공지능을 SF영화에나 나오는 엄청난 기술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깊게 주변을 둘러본다면 인공지능은 이미 우주, 항공, 로봇, 선박, 자동차, 전기, 전자, 건설, 의료, 통신, 교육, 에너지, 환경, 교통, 가전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인류의 좋은 도구로서의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인류를 초월하는 인공지능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600명의 금융 트레이더가 한 달 가까이 처리해야 하는 일을 고작 3시간 20분 만에 끝내는 신입사원 켄쇼(인공지능)의 입사로 월 스트리트 최고 연봉군 금융 트레이더 598명 해고!

- 골드만삭스 -

"인간변호사가 300건을 처리하는 동안 인공지능 변호사는 60만건을 처리한다. 덕분에 우리 로펌은 인건비를 80%나 줄일 수 있었고 이제 더이상 변호사를 뽑지 않고 있다."

- 영국 법률회사 렉수 CEO 인터뷰 중 -

"3만 4천건 VS 0건" 100건당 약1.7건의 조제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 약사와 인공지능 약사의 200만건 조제시 예상되는 실수를 수치화 한 것이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 중 - 

판검사는 어떨까? 인종에 따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형량의 경중이 달라진다면?

인공지능 정신과의사에게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문제를 나눈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인공지능 튜터와 대화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앞으로 더 빠르게 대체될 것이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나?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