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민(스포츠과학70) 동문, 수술-군 복무 이겨내고 1군 복귀전 소화

▲ 강재민(스포츠과학70) 동문

한화 이글스 강재민 동문은 단국대학교를 졸업 후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입문했습니다. 데뷔 첫해부터 불펜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2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와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2023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24년 2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친 뒤 지난 8월 전역했습니다.

복귀를 준비하던 강재민 동문은 말년휴가 중 대전에서 한화 코칭스태프 앞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고, 이후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최고 구속 146km를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9월 확대 엔트리와 함께 9월 2일 첫경기를 치르며 1군에 복귀해 2경기에 등판,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습니다.

포스트시즌 출전은 규정상 어렵지만, 한화 김경문 감독은 강재민 동문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일본 교육리그 참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게 할 계획입니다. 내년과 그 이후 한화 불펜을 이끌 핵심 자원으로, 강재민 동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