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동정






신석주(화학29) 동문, 11억 기부 이어 「신&박 장학금」 조성…5천만 원 기탁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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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석주 동문(왼쪽)이 안순철 총장과 새롭게 조성하는「신&박 장학금」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1억 원 규모의 「거보신석주장학금」을 조성해 18년간 70여 명의 후배 장학생을 후원해 온 신석주 동문(화학29)이 부모님의 이름을 새긴 「신&박 장학금」을 새롭게 조성하며 또 한 번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30일(화) 신석주 동문은 「신&박 장학금」에 총 3억 원을 약정하고, 첫 기탁금으로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안순철 총장, 김재일 대외부총장, 신은종 대외협력처장, 신석주 동문이 참석했다.


「신&박 장학금」은 2019년 별세한 신 동문의 부친과 모친의 성(姓)을 함께 따 명명한 장학기금이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후배 교육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장학사업은 신 동문을 비롯한 4남매와 슬하의 자녀가 함께 뜻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신 동문은 “내 고향 목포에 부모님 이름을 새긴 아담하고 예쁜 어린이도서관을 세우려는 꿈이 있었다”며 “설·추석 명절마다 잊지 않고 안부를 전해주는 모교 대외협력팀과 매년 내 생일을 기억해 주는 장학생들을 지켜보며 어린이도서관 건립 계획은 잠시 미루고, 모교에 새로운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 동문은 “18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기부는 내 삶의 일부가 됐다”며 “이제는 부모님의 이름으로 또 하나의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살면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한 일이고, 장학생 후배들과의 교류는 늘 축복과도 같은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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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우리 대학은 신석주 동문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죽전캠퍼스 평화의 광장에 기념식수를 식재했다.  
 

화공과를 졸업한 신 동문은 환경관련 시설 설계 및 시공기업 ㈜거보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 시설 학회장을 맡고 국가자격시험 화공기사 1급을 취득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인 대학 생활을 보냈다. 1970년대 말 석유파동으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던 시기에도 자격증을 바탕으로 직장을 얻었고, 이후 그 경험을 살려 거보산업을 창업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신 동문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발전기금은 현재 누적 11억 4,700만 원에 달한다. 대학은 이 기금으로 「거보신석주장학금」을 조성해 매 학기 5명의 학생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18년간 총 67명의 장학생에게 4억 3,538만 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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