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용(경제35) 동창회장이 지난 9일 「제4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과 나눔 문화 조성·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비영리 모금단체에 시상한다. 

▲고정용(경제35) 동창회장이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고정용 동창회장은 난임 의약품 전문회사인 ㈜아이젠파마코리아를 경영하며 차별화된 난임 치료 의약품을 공급해 국민건강 증진과 난임 환자의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건실한 기업 경영과 함께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국내외 30여 개 기관 및 단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정용 동창회장은 모교에 현재까지 발전기금 7억 원을 기부하며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어린이와 여성을 돕기 위해 ▲캄보디아 교육환경 개선사업 「아이젠스쿨 1·2·3호 건립」 ▲캄보디아 저소득층 아동 및 여성 의료비 후원 ▲니제르 여성 청소년 학교 후원 ▲아프리카 토고 어린이센터 우물 시추 ▲에티오피아 「아이와 엄마 살리기」 등의 후원을 펼치고 있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정용 동창회장은 1985년 모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삼일·태준제약, 한국약품 임원을 거쳐 40년 업력을 쌓은 제약업계 전문가이다. 2016년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설립해 연 매출 30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굴지의 글로벌 제약기업을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