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에서 유정숙 동문이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에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 11일까지 2년이다.

유 동문은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우리 춤의 원칙이 돼야 한다”며 “원칙이 튼튼히 서는 무용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정재(呈才)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아직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춘앵전’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동문은 1985년부터 1987년까지 국립국악원 무용단에서 단원 생활을 했으며, 무용역사기록학회 부회장, 명작무협동조합 이사장,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보존회 부회장, 아악일무보존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모교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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