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리(국문32) 동문, 등단 45주년 기념 동시 낭송회 개최

▲정두리(국문32) 동문

단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정두리 동문의 등단 4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 낭송회 ‘이토록 다정한 오후’가 오는 9월 19일(금) 오후 3시, 서울 문학의 집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료와 후배 문인들이 함께 정 동문의 작품을 낭송하고, 그의 문학 세계를 기리는 자리다.

행사는 어린이들의 동시 낭송으로 시작해 문학 이야기, 축하 공연, 후배 시인들의 낭송 등으로 이어지며 총 3부로 진행된다. 정 동문은 감사 인사와 함께 문학의 씨앗을 후배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1982년 등단 이후 정두리 동문은 『찰코의 붉은 지붕』, 『우리는 닮은꼴』 등 다수의 동시집을 펴내며 아동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과 여러 문학상을 통해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