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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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 교수(제약공학과) 연구팀이 나노종합기술원 이경균 박사팀, 한국공학대학 김용태 박사와 공동으로 주사 없이 붙이는 패치만으로 폐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정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엄지손가락 크기의 하이드로겔 마이크로니들(Hydrogel Microneedle) 패치를 피부에 간단히 부착해 폐암을 진단하는 비침습 마이크로 RNA 분석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기존의 하이드로겔 마이크로니들에 삼투압제와 습식가교법(젖은 상태에서 고분자끼리 단단히 연결되는 방식)을 적용해 간질액의 추출량과 흡수력을 극대화 시켰다. 연구팀이 개발한 패치는 10분 이내에 검사가 가능한 수준의 간질액이 추출된다.
△하이드로겔 마이크로니들 패치(오른쪽 상단)를 이용한 폐암 진단 시스템
또한 극미량의 마이크로 RNA에서도 정확한 검사 결과를 검출할 수 있도록 고감도 유전자 증폭 기술인 디지털 드롭렛 PCR(ddPCR) 기법을 도입했다. 이 기법은 기존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에 비해 검출 민감도가 100배 이상 뛰어나다.
정재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폐암 외에도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진단 플랫폼으로 확장성이 크다”며 “비침습, 초고감도, 다중 진단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형 개인 맞춤형 암 진단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