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이여, 단국인이여 늘 푸르게 빛나라” 24일 죽전 체육관서 학교장 엄수…교직원·동문 등 1천여 명 마지막 배웅
“우리가 딛고 선 교정의 흙 한 줌, 돌 하나에도 故 장충식 박사님의 영혼이 깃들어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단국의 큰 스승’ 故 중재 장충식 박사가 단국인의 애도 속에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결식이 단국대학교 학교장(學校葬) 장례위원회(위원장 안순철 총장)의 주관으로 지난 24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엄수됐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정이 유족의 품에 안겨 단국인의 애도 속에 영결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지난 24일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단국대학교 학교장으로 엄수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결식 전경
영결식은 지난 20일(수)부터 5일간 진행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장례 절차의 마지막 일정이다. 배우자 신동순 여사와 장호성 학교법인 이사장을 비롯한 유가족, 안순철 장례위원장, 고정용 총동창회장, 이용우 전 이사장, 김학준 전 이사장, 박석무 전 이사장, 박유철 전 이사장 등 교직원·동문·조문객 1천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재일 교학부총장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약력을 낭독하고 있다.
영결식은 ▲고(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정 입장 ▲추모 기도 ▲묵념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약력 ▲조사 ▲헌화 및 분향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영결식에 앞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는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위한 추모 기도를 올렸다. 이어 김재일 교학부총장은 평생 단국학원의 발전과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삶과 발자취를 회고했다.

▲안순철 총장이 조사(弔辭)를 통해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교육 철학과 헌신을 추모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조사에서 “故 장충식 박사님의 93년 생애는 오롯이 단국을 향한 헌신이었고 민족을 향한 사랑이었다”라며 “교정 곳곳에는 이사장님의 고결한 숨결과 뜨거운 교육 열정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제 다시는 그 따뜻한 미소와 인자한 음성을 뵐 수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총장은 “비록 故 장충식 박사님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단국에 남겨주신 뜻과 정신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딛고 선 교정의 흙 한 줌, 돌 하나에도 故 장충식 박사님의 영혼이 깃들어 있음을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평생 지켜오신 우리 대학을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단국 가족이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학준 전 이사장이 조사에서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청렴과 봉사의 삶을 회고하고 있다.
김학준 전 이사장은 조사에서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는 생전에 재물에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고 늘 말씀하셨다”라며 “손은 무언가를 움켜쥐는 데 쓰지 말고, 남을 돕는 데 써야 한다고 가르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는 청렴과 베풂, 봉사의 정신으로 평생을 살아오신 분이었다”라며 “단국대학교 중흥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모습에 늘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이사장은 “단국대를 세계적 수준의 ‘배움의 집’으로 키우고자 했던 선생님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 남기신 뜻 하나하나를 단국인 모두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정용 총동창회장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추모하며 조사(弔辭)를 낭독하고 있다.
고정용 총동창회장은 “언제나 따뜻한 웃음과 다정한 격려, 아낌없는 칭찬으로 맞아주셨던 인자한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라며 “항상 흔들리지 않는 거목과 같았던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는 단국의 역사를 홀로 짊어진 채 가장 외롭고 무거운 길을 먼저 걸으신 분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육신의 여정을 마치고 영원한 안식에 드셨지만,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 남긴 사랑과 포용, 화합의 정신은 앞으로도 영원히 27만 단국인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이사장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영정 앞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학교장 장례위원회 고문단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추모하며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유족 대표 장호성 이사장이 영결식에서 감사와 추모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상주이자 유족 대표인 장호성 이사장은 “단국이 당신이었고, 당신이 곧 단국이었던 아버지였다”라며 “갈증 난 이에게는 샘이 되고, 그늘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나무가 돼주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아버지의 길은 여기서 멈추지만, 그 뜻은 결코 멈춰 서지 않을 것”이라며 “장례의 첫날부터 영결식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모든 단국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영결식을 마친 뒤 조문객들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애도하며 마지막 헌화를 하고 있다.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 마련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보건과학관)에 마련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분향소를 찾은 학생들의 모습
▲죽전캠퍼스 SW ICT관에 설치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부고 현수막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운구 행렬이 단국역사관을 지나고 있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운구 행렬이 천안캠퍼스 교정을 지나며 마지막 길에 오르고 있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안식처가 마련된 천안공원묘원 전경
한편,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묘소는 고인의 뜻에 따라 생전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지역 교육과 의료 발전에 헌신했던 충남 천안에 마련됐다. 고인은 1971년 충남 청양 장곡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대학-농촌 연계 새마을운동을 전개했으며, 1973년 단국기간농민양성소를 설립해 토지 개간과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 또한 1970년대 후반 천안캠퍼스 건설 당시에는 주민등록을 충남 아산으로 옮기고 현지에 거주하며 캠퍼스 조성에 전념하는 등 천안 지역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그대들이여, 단국인이여 늘 푸르게 빛나라” 24일 죽전 체육관서 학교장 엄수…교직원·동문 등 1천여 명 마지막 배웅
“우리가 딛고 선 교정의 흙 한 줌, 돌 하나에도 故 장충식 박사님의 영혼이 깃들어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단국의 큰 스승’ 故 중재 장충식 박사가 단국인의 애도 속에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결식이 단국대학교 학교장(學校葬) 장례위원회(위원장 안순철 총장)의 주관으로 지난 24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엄수됐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정이 유족의 품에 안겨 단국인의 애도 속에 영결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지난 24일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단국대학교 학교장으로 엄수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결식 전경
영결식은 지난 20일(수)부터 5일간 진행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장례 절차의 마지막 일정이다. 배우자 신동순 여사와 장호성 학교법인 이사장을 비롯한 유가족, 안순철 장례위원장, 고정용 총동창회장, 이용우 전 이사장, 김학준 전 이사장, 박석무 전 이사장, 박유철 전 이사장 등 교직원·동문·조문객 1천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재일 교학부총장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약력을 낭독하고 있다.
영결식은 ▲고(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정 입장 ▲추모 기도 ▲묵념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약력 ▲조사 ▲헌화 및 분향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영결식에 앞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는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위한 추모 기도를 올렸다. 이어 김재일 교학부총장은 평생 단국학원의 발전과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삶과 발자취를 회고했다.
▲안순철 총장이 조사(弔辭)를 통해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교육 철학과 헌신을 추모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조사에서 “故 장충식 박사님의 93년 생애는 오롯이 단국을 향한 헌신이었고 민족을 향한 사랑이었다”라며 “교정 곳곳에는 이사장님의 고결한 숨결과 뜨거운 교육 열정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제 다시는 그 따뜻한 미소와 인자한 음성을 뵐 수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총장은 “비록 故 장충식 박사님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단국에 남겨주신 뜻과 정신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딛고 선 교정의 흙 한 줌, 돌 하나에도 故 장충식 박사님의 영혼이 깃들어 있음을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평생 지켜오신 우리 대학을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단국 가족이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학준 전 이사장이 조사에서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청렴과 봉사의 삶을 회고하고 있다.
김학준 전 이사장은 조사에서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는 생전에 재물에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고 늘 말씀하셨다”라며 “손은 무언가를 움켜쥐는 데 쓰지 말고, 남을 돕는 데 써야 한다고 가르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는 청렴과 베풂, 봉사의 정신으로 평생을 살아오신 분이었다”라며 “단국대학교 중흥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모습에 늘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이사장은 “단국대를 세계적 수준의 ‘배움의 집’으로 키우고자 했던 선생님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 남기신 뜻 하나하나를 단국인 모두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정용 총동창회장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추모하며 조사(弔辭)를 낭독하고 있다.
고정용 총동창회장은 “언제나 따뜻한 웃음과 다정한 격려, 아낌없는 칭찬으로 맞아주셨던 인자한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라며 “항상 흔들리지 않는 거목과 같았던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는 단국의 역사를 홀로 짊어진 채 가장 외롭고 무거운 길을 먼저 걸으신 분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육신의 여정을 마치고 영원한 안식에 드셨지만,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 남긴 사랑과 포용, 화합의 정신은 앞으로도 영원히 27만 단국인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이사장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영정 앞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학교장 장례위원회 고문단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추모하며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유족 대표 장호성 이사장이 영결식에서 감사와 추모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상주이자 유족 대표인 장호성 이사장은 “단국이 당신이었고, 당신이 곧 단국이었던 아버지였다”라며 “갈증 난 이에게는 샘이 되고, 그늘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나무가 돼주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아버지의 길은 여기서 멈추지만, 그 뜻은 결코 멈춰 서지 않을 것”이라며 “장례의 첫날부터 영결식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모든 단국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영결식을 마친 뒤 조문객들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애도하며 마지막 헌화를 하고 있다.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 마련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보건과학관)에 마련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분향소를 찾은 학생들의 모습
▲죽전캠퍼스 SW ICT관에 설치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부고 현수막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운구 행렬이 단국역사관을 지나고 있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운구 행렬이 천안캠퍼스 교정을 지나며 마지막 길에 오르고 있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안식처가 마련된 천안공원묘원 전경한편,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묘소는 고인의 뜻에 따라 생전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지역 교육과 의료 발전에 헌신했던 충남 천안에 마련됐다. 고인은 1971년 충남 청양 장곡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대학-농촌 연계 새마을운동을 전개했으며, 1973년 단국기간농민양성소를 설립해 토지 개간과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 또한 1970년대 후반 천안캠퍼스 건설 당시에는 주민등록을 충남 아산으로 옮기고 현지에 거주하며 캠퍼스 조성에 전념하는 등 천안 지역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