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가족 오루세 산악회, 6월 정기 산행

- 북한산 내시묘역길 걷다

▲오루세 산악회 내시묘역길 단체사진

모교 동문 산악모임인‘오루세 산악회’(회장 정준영)가 6월 28일(토), 북한산 둘레길 10코스로 지정된‘내시묘역길’에서 2025년 6월 정기 산행을 진행했다. 이날 산행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오전 10시에 집결해, 10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했다. 

▲포즈를 취하는 오루세 산악회 동문들

코스는 704번, 34번 버스를 이용해 효자농 마을입구까지 이동한 후, 화계사와 정릉옛길, 솔샘길을 지나 내시묘역에 이르는 약 3.5km의 구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약 2시간 30분 동안 초여름 북한산 자락의 정취를 즐겼다.

▲만찬을 즐기고 있는 동문들

특히 이번 산행은 구불구불한 숲길을 따라걷는 도심 속 역사문화 산책로로, 걷는 내내 북한산 풍경과 고즈넉한 묘역지대가 어우러져 깊은 사색의 시간이 되었다. 산행 후에는인근 식당에서 마련된 뒤풀이 식사 자리에서막걸리와 함께 정겨운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오루세 산악회는 매월 정기 산행을 통해 동문 간 유대를 강화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정준영 회장은“앞으로도 더 많은 동문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를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